누군가는 크루즈 유람선에 비교하기도 했던 로고스호프 선교선은 선진국에 진입한 한국이나, 유럽 생활과 비교하면 결코 좋은 환경이 아닙니다.
낡고, 오래된 것을 아껴가며, 수리에 수리를 거듭하며 살아가는 이곳에서 어떻게 적응하고 있는지, 또 어떤 첫인상과 마음을 가지고 기도하고 있는지 선교선에서 나누고 싶은 첫 이야기와 기도제목을 보내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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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 16일, 인천항에 정박한 로고스호프를 방문했던 2014년 8월 5일로부터 2,965일째 되는 이날, 주님이 저와 신임 선교사들을 위해 최고의 날씨를 준비해주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알바니아 블로러(Vlore) 항구의 맑은 하늘과 푸른 바다를 배경에 두고, 선교선에 정식으로 승선했습니다.
고요히 떠 있는 로고스호프를 바라보며, 승선하는 우리를 반겨주는 선교사들의 환호를 들으며 선원(Crew) 전용 현문 사다리(Gangway)를 따라 입구로 오르는 동안 차오르는 가슴 벅참은 얼마 만에 느껴보는 감정인지 모를 정도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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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검진키트를 사용한 COVID-19 검사가 끝난 후, 우리는 각자에게 배정된 큰형, 큰누나(Big brother / sister)라고 불리는 선배 선교사들의 안내에 따라 임시로 머무를 선실(Cabin)을 확인하고, 배 곳곳을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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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주하는 사람들마다 반가운 미소와 함께 'Welcome on board (승선을 환영해)' 라는 인사를 먼저 건네 옵니다. 그들이 메고 있는 신분증에는 출신 국가를 나타내는 국기가 인쇄되어 있습니다.
나름 국기를 많이 안다고 생각했으나, 그 종류가 너무나 다양하여 선교선은 정말 신기한 공동체, 특별한 사역지라는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분명 조금 전 빅 브라더와 함께 지나왔던 길인데, 분명히 이 문으로 나가면 아까 봤던 곳을 갈 수 있을 것 같은데, 한정된 공간을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또 용도에 따라 낭비되는 곳 없이 알차게 사용하기 위해 철저하게 분리된, 많은 구역(Section)으로 나누어놓은 선교선은 첫날부터 길을 잃게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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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황스러운 마음은 감출 수 없었지만, 30분 넘게 길을 헤맬 때 더 많은 곳을 혼자서 둘러보며 배의 구조를 완전히 이해할 수 있게 되었고,
사무실에서, 또 식당과 창고, 엔진 등에서 각자에게 주어진 업무를 감당하고 있는 여러 선교사를 바라보며 앞으로의 제 모습을 상상해 보기도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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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원보다 약간 더 큰 방을 2인 또는 4인이 공유하며 개인 공간이 거의 허락되지 않는 선실은
자연스럽게 모든 생활을 공동체 공간 속에 녹아들 수밖에 없게 만듭니다. 더욱이, 창문이 있는 방은 대개 가정이 모두 승선했거나, 부서장(Department Head)급 이상의 직책을 가진 선교사에게 우선으로 배정되고 있어서 일반 선교사들은 창문이 없는 선실을 사용합니다. 이 방에서 시계가 없이는 지금이 낮인지 밤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 선실이 위치한 구역에 따라 정해진 요일에 세탁물을 맡기면, 다음날 완벽히 건조되어 가지런히 정리된 옷가지를 받아 볼 수 있습니다. 단체로 빨래가 이루어지다 보니 개인 물품을 구별하기 위해 반드시 옷에 이름을 적어야 하는데, 마치 유치원 학생이 된 것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이것 역시 가족과 2년을 초과한 장기 선교사 등은 개별 세탁실을 사용할 수 있도록 분리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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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과 점심에는 시리얼과 샌드위치 등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콜드밀(Cold Meal)'이 제공되며, 저녁에는 다양한 식단의 '핫밀(Hot Meal)'을 먹을 수 있습니다. 한국 문화에 대한 타국 선교사들의 관심이 많아서, 간혹 비빔밥이나, 불고기 등 한식이 나올 때면 평소보다 배식 줄이 더 길어지는 신기한 광경을 볼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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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모든 것이 어색하고, 한국에서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들이 당연한 것이 아닌 환경을 만나면서 불평을 늘어놓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당장 이곳을 바꿀 수 없습니다. 또, 함께 살아가는 누군가에게는 그들의 고국 사정을 생각하면 제가 불편하게 느끼는 부분도 아주 만족스러운 것일 수 있음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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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오히려 제가 그동안 누려왔던 모든 것이 은혜고, 참 감사한 것임을 깊이 깨닫게 합니다.
그렇게 약 40여 일을 선상에서 보내며, 더 이상 내부에서 길을 잃어버리는 일은 없어졌습니다. 햇빛을 보기 위해, 신선한 공기를 마시기 위해 일부러 선 외로 나가는 등, 더욱 능동적으로 움직이게 됩니다. 창문이 없는 선실은 가끔 낮잠을 잘 때, 더 집중해서 잘 수 있다는 긍정적인 부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한 공간 안에서 공동체와 보내는 시간과 개인 시간을 분리하여 생활하는 법도 알게 되었습니다. 개인 짐을 좁은 방에 어지럽게 늘어놓거나, 체취가 조금 나는 같은 방 선교사들(cabin mate)도 넓은 마음으로 이해하며 방향제를 구입하여 선실 책상에 올려둡니다. 어디로 간 것인지 아직도 잘 이해가 가진 않지만, 옷 두어 벌을 잃어버린 후에는 더 꼼꼼히, 크게 이름을 적게 되었고, 선상 식사에 점점 입맛도 맞춰져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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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선 생활에 익숙해져 가면서 참 재밌는 부분은, 과거 이곳에 머물렀던 선교사들이 남기고 간 삶의 흔적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방문에 붙어 있는 이름표와 사진들, 누가 남겼는지 알 수 없는 그림들, 손때 묻은 오래된 탁구채...
분명 그들도 저와 같이 동일한 낯섦과 불편함을 거쳤을 텐데, 어떻게 끝까지 사역을 마칠 수 있었을까요.
그것은 선교지로 우리를 부르셨을 때, 그 첫 마음을 굳게 지키시는 주님의 사랑 때문이었음을 믿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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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8여 년 만에 다시 방문해도, 수많은 사람이 사용했던 곳임에도 동일한 시설과 외관을 유지하고 있는 로고스호프 선교선은 계절이 변해도 위대한 왕으로 영원히, 신실하게 계시는 우리 주님을 생각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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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을 지키는 주님의 그 사랑 변함없네 계절이 변해도 신실한 주님은 한결같네 고난이 올 때에 나를 붙드시고 이끄소서 영원한 주님은 위대한 왕으로 늘 계시네
주의 사랑 함께하시네 선하신 주 하나님 승리의 주님 함께하시네 강하고 능한 구원자 진리의 말씀 함께하시네 오직 주님만 영원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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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선 후, 본격적인 사역을 시작하기에 앞서 약 2주간, 100여 명의 신임 선교사들을 대상으로 PST(Pre-Ship Training)라는 이름의 기본 훈련(Basic Training) 및 오리엔테이션 프로그램이 진행됐습니다.
단장(Director)의 메시지를 시작으로, 선교선 문화, 선교선 둘러보기, 각 부서 소개, 오엠(OM)의 비전과 개인의 목표 설정, 타문화 이해하기, 후원자 관리 등 초보 선교사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개인 묵상(Solitude time)과 소그룹 모임(Growth group), 기도 짝(Prayer partner) 시간을 통해 영성에 대한 부분도 결코 소홀히 하지 않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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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의 백미는 선장(Captain)급 배테랑으로 구성된 강사진이 직접 강의와 교육을 맡은 기본 훈련으로, 선박 승무원으로서 갖추어야 할 기초 소양을 학습하고, 안전 기구들을 직접 다루어보는 실습 시간을 가졌습니다.
과목마다 매일 테스트를 치렀어야 했는데, 사실 한국어로 적었다면 큰 문제가 없었을 내용을 생소한 영어 단어를 사용하여 공부해야 하는 것은 매우 곤욕스러운 일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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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시험이 아니더라도, PST는 결코 즐거운 시간이 아니었습니다. 강의나 프로그램 문제가 아닌 사람을 만나는 일이 문제였습니다. 내향적인 성격에 언어의 장벽도 높은 상황에서 수많은 새로운 사람들과 단기간에 만나는 일은 매일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게 했습니다. 그런데도 각지에서 온 선교사들의 놀라운 선교 동기와 신앙 이야기를 들을 때면, 그 다양한 사연과 분명한 하나님의 일하심에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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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프로그램이 모두 마무리될 때쯤, PST 구호를 만드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동기(同期)'라는 개념이 약한 이곳에서는 함께 PST를 받은 훈련생들을 같은 기수 개념으로 생각하여, "PST + 훈련 지역"을 이번 기수의 이름으로 붙여줍니다.
예를 들어, 저와 같이 이번에 승선한 선교사들은 알바니아 블로러(Vlore) 항구에서 진행된 훈련을 이수했기에 'PST Vlore', 지난 2월에 승선한 선교사들은 가나의 테마(Tema)에서 훈련받았기에 'PST Tema'로 불리는 식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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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PST의 이름이 공식 석상에서 불릴 때면, 해당 기수 선교사들이 고유의 구호를 외침으로써 끈끈한 우애를 확인하는 선교선 전통이 있습니다. 한 번 만들면 평생(?)을 가는 것이기에 짧고, 강력하면서, 쉽게도 만들어야 하는 과제가 주어졌습니다.
사회자나, 리더가 없이 우리가 자체적으로 회의를 해서 만들어야 하는 상황에서, 저는 매우 부정적인 생각이 앞섰습니다. 100명이 큰 홀에 단체로 모인 상황에서, 어떤 시스템이나 가이드라인 없이 의견을 수렴하는 것도 힘들뿐더러, 대다수가 마음에 들어 하는 창의적인 구호를 누가 제안할 것이냐 하는 문제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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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호 만들기 첫 번째 시간. 역시나 제 우려와 같이 그냥 부산스럽기만 했던 시간이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찾아온 두 번째 시간. 또다시 소란스러워지려는 찰나에, 용기 있는 몇 명이 신선한 구호를 제안해왔고, 여론은 갈라졌습니다. 이번에도 모두가 만족스러운 아이디어를 내는 건 어려운 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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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몇 사람이 앞으로 나와 이전에 제안됐던 구호들을 섞기 시작했습니다. 중요한 특징과 액션은 살리고, 좋은 문구는 가져오고, 동의가 잘 안되는 문구는 의미를 찾아보고... 그렇게 하는 동안 우리 PST만의 독특한 구호가 만들어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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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e You Ready?!" Ready Ready We will be Serving Serving the least reached
PS~~~~T Vl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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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오엠의 비전인 복음이 가장 적게 전파된 곳에 우리가 섬기러 간다는 문구에, 뱀같이 지혜롭고 비둘기같이 순결하라는 말씀이 담긴 액션, 알바니아를 상징하는 손 모양까지 이 정도면 정말 훌륭한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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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자신이 낸 아이디어가 좋다고만 주장하거나, 모두를 후보에 놓고 투표에 부쳤다면 분명 만족할만한 구호는 만들어지지 못했을 것입니다.
모두의 의견을 귀담아듣고, 필요한 의견을 취합한 후, 잘 다듬어서 모두에게 동의를 구하는 일. 규모와 상관없이 공동체가 함께 살아가는 데 있어서, 또 이 시대를 살아가는 리더들이 어떤 모습을 가져야 하는지 이번 사례를 통해 또 배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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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선에 있으면서 참 말도 안 되는 상황이지만 '어, 이게 되네?' 싶은 일들을 자주 보게 됩니다. 이번 한 번만 유효할 것 같은 해결책이 많지만, 때로는 지금과 같이 중요한 교훈을 얻을 때가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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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것이 크리스천 공동체에서만 적용되는 것이 아닌, 나중에 사역을 모두 마치고 돌아간 후 우리 모두가 각자가 속한 사회를 변혁시키는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굉장히 신기하게 다가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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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이 모든 것들을 성령께서 친히 주관하고 계신다는 확신이 저를 더 겸손하게 만듭니다.
사역을 오래 할수록, 사회 경험이 쌓일수록, 능숙하게 처리하는 일이 많아지지만 그만큼 하나님께 전적으로 의존하는 일은 적어지는 것 같습니다.
선교 사역의 주인은 하나님이심을 기억하며, 나의 능력이 아닌 전능하신 하나님이 일하고 계심을 잊지 않는 선교사가 되도록 함께 기도해주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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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역사회 참여(Community Engagement) 부서에 배정되어 로고스호프 선교선이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진행하는 사역을 중개하는 역할(Coordinator)을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대외, 대내적으로 많은 사람을 만나며 세밀하게 접근해야 하는 자리인데, 더욱 겸손한 마음으로, 또 관습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놀라운 일 하심을 보며 영광 돌리는 사역 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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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선교선에 생활하면서 영어를 이용해 구두로 소통하는 것에 대한 부담이 다시 커졌습니다. 단순히 정보를 주고받는 정도를 뛰어넘어, 다양한 억양과 발음 가운데 원활히 대화가 가능한 수준까지 되어야 생활 반경도 넓히고, 부서에 더 크게 기여를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언어 능력이 쉽게 향상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언어에 대한 고민이 사역을 방해하는 일 없게 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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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현재 로고스호프가 사역 중인 몬테네그로(Montenegro)는 전체 인구가 60여만 명 정도로 작은 나라입니다. 이곳은 정교회와 이슬람 신자가 대부분(~90%)이며, 복음주의 교회는 거의 찾아보기 힘듭니다. 사역을 진행할 때도 예수님을 직접 전하는 것에 거부감이 있는 상황인데, 선교선과 현지 선교사의 사역을 통해 이곳 사람들이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참 소망임을 알게 되도록 기도해주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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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고스호프 선교선은 알바니아의 두 항구에서 약 40여 일간 2만 8천여 명의 방문객을 맞이하는 등 사역을 은혜롭게 마치고, 역사상 처음으로 몬테네그로에 방문(10/21)했습니다. 이탈리아와 가까운 남쪽 도시, 바르(Bar)에 정박 중이며, 다음 달 8일 헤르체그 노비(Herceg Novi)의 포르토노비(Portonovi) 항구에서 사역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 로고스호프 사역 일정 ]
🇦🇱 알바니아, 두러스 (Durres) 2022.10.06 ~ 2022.10.20
🇲🇪 몬테네그로, 바르 (Bar) 2022.10.21 ~ 2022.11.08
🇲🇪 몬테네그로, 헤르체그 노비 (Herceg Novi) 2022.11.08 ~ 2022.11.21
🇨🇾 키프로스, 리마솔 (Limassol) / 예정 2022.11.25 ~ 2022.12.14
🇱🇧 레바논, 베이루트 (Beirut) / 예정 2022.12.15 ~ 2023.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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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뉴스레터는 여기까지
11월의 첫째 날, 무슨 노래를 듣고 계시나요?
함께 기도하기 원하시는 기도제목, 여러 생각들을
카카오채널 또는 이메일 회신을 통해 알려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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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ring Knowledge, Help and Hope"
선교사역에 관심, 물질과 기도로 후원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선교사 한 사람을 위해 동역자께서 보내주시는 헌신들이 모여 큰 기적을 만들어냅니다!
재정후원 : 국민은행 440290-29-002462 (사단법인한국오엠_손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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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스호프 손현주 선교사 파송교회 : 사랑의교회 | 파송단체 : 한국오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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